[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호주축산공사가 홍보대사 홍신애 셰프와 함께 ‘채고의 식탁’ 레시피를 제안한다고 21일 밝혔다.
‘채고의 식탁’은 홍신애 셰프가 호주청정우와 함께 국내 로컬 푸드를 선정하고 활용법을 선보이는 온라인 캠페인이다. 영상과 레시피는 호주청정우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애 셰프는 첫 번째 로컬 푸드로 거창 돌배를 선정했다. 돌배는 고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연육 효과가 있다. 홍신애 셰프는 돌배의 장점과 호주청정우의 영양가를 살린 메뉴로 ‘꽃갈비살 돌배 양념구이’와 여기에 곁들일 ‘돌배 김치 비빔국수’를 선보였다.
먼저 호주청정우 꽃갈비살 한 근(500-600g)을 두드려 준비하고 다진 돌배와 간장 양념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치댄다. 석쇠에 직화로 구우며 중간중간 기름을 발라 풍미를 더한다. 석쇠에 기름칠을 한 뒤 양념한 고기를 올려 모양을 잡아준다.
돌배김치 비빔국수는 먼저 돌배를 먹기 좋게 썰어 김치 양념과 버무려 준비한다. 국수를 삶아 내 고추장 양념과 버무려 국수 위에 돌배김치를 얹는다.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돌배의 제철은 10월로,일반 배로 대체해도 좋다.
홍신애 셰프가 두번째로 선정한 로컬 푸드는 제주의 표고버섯이다. 홍신애 셰프는 표고버섯에 호주청정우 안심을 더한 ‘표고버섯 페퍼 소스 안심 스테이크’를 소개했다.
안심은 큼지막하게 썰어 소금 후추로 밑간한다.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른 뒤 위스키로 플람베 (알코올로 불을 붙여 향을 입히는 조리법) 방식으로 향과 불맛을 입혀 미디움으로 익힌다. 소스는 표고버섯과 마늘, 양파를 버터와 함께 볶다가 생크림과 소금, 후추를 더한다. 스테이크와 함께 버무리듯 가열한 후 파마산 치즈와 파슬리로 마무리한다.
홍신애 셰프는 “영양분이 풍부한 제철 식재료와 호주청정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레시피를 준비했다”며 “호주청정우의 담백한 풍미와 제철 식재료의 영양이 더해져 건강한 겨울 식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혁상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지사장은 “호주의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 호주청정우는 철분, 아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고기”라며 “한국의 제철 식재료와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