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글로벌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이 매년 주최하는 ‘2025 로얄캐닌 벳 심포지엄’이 지난 4월 15일과 16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개최됐다.

8일 로얄캐닌에 따르면 올해 심포지엄은 반려동물의 비만 문제 해결과 건강한 체중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70개국에서 모인 300명의 수의사와 각국의 크리에이터와 저널리스트 등 총 550명이 참석했다.

로얄캐닌의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호자의 17%는 잘못된 정보가 반려동물 체중 관리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응답했다. 26%는 ‘건강한 체중’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했다. 특히 Z세대 보호자의 55%는 SNS를 주요 정보원으로 활용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패널 토의도 진행됐다. 시각 장애인 유튜브크리에이터 ‘원샷한솔’이 참석했다. 반려동물 ‘토리’의 보호자로서 동물병원에서의 경험을 나누고 동물병원 접근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로얄캐닌은 글로벌 캠페인 ‘#ScalingTheConversation(대화의 확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수의사, 영양 전문가, 행동 전문가와 함께 과학 기반의 정보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로얄캐닌 관계자는 “올해 심포지엄은 반려동물 비만이라는 주제를 통해 각국의 수의사들이 함께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로얄캐닌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과학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와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