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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3스타 셰프 초청…소피텔 서울, 샤를 셰프 와인 갈라 디너 연다

2025-05-14
르 보리우(Le Beaulieu) 샤를 드그랑델 셰프 [소피텔호텔 제공]
르 보리우(Le Beaulieu) 샤를 드그랑델 셰프 [소피텔호텔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프랑스 레스토랑 ‘페메종(Fait Maison)’이 샤를 드그랑델(Charles Degrendele)셰프를 초청해 와인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고 14일 알렸다. 내달 13일 진행한다.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인 샤를 셰프는 소피텔 레전드 하노이 프렌치 레스토랑 ‘르 보리우(Le Beaulieu)’를 이끄는 셰프다. 이번 와인 갈라 디너는 소피텔 서울과 소피텔 레전드 하노이 두 호텔의 미식 교류를 통해 기획됐다.

샤를 셰프는 프랑스, 영국, 일본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도쿄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칸테상스’에서 수셰프로 근무했다. 그가 이끄는 ‘르 보리우‘는 2024년 ‘미쉐린 셀렉티드(Michelin Selected)’에 선정됐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Fait Maison)’ [소피텔호텔 제공]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Fait Maison)’ [소피텔호텔 제공]

와인 갈라 디너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샤를 셰프는, 정통 프렌치 요리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5코스 디너를 선보인다.

메뉴는 캐비어와 흑마늘을 곁들인 게 요리, 훈제 장어와 랍스터, 한우 안심 스테이크, 발로나 유자 초콜릿, 미냐르디즈 디저트 등이다. 여기에 소믈리에가 선별한 프렌치 와인 5종이 제공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와인 갈라 디너의 가격은 1인당 25만원이다.

와인 갈라 디너 전날인 6월 12일에는 동일한 5코스로 구성된 디너를 와인 페어링 없이 즐길 수 있다. 셰프의 요리에 집중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준비한 코스다. 가격은 1인 16만 원이다.

와인 갈라 디너가 열리는 페메종은 ‘프랑스 마스터 셰프(Maître Cuisinier de France)’ 훈장을 수상한 ‘미카엘 로빈(Mikael Robin)’ 총괄 셰프가 이끈다. 석촌호수 전망을 배경으로 프렌치 단품 및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주말 뷔페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를 통해서도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