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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표 속 숨은 의미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알아야 할 것들

2026-07-05
[네츄럴코어 제공]
[네츄럴코어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가운데 반려동물 먹거리를 바라보는 소비자 기준도 높아지고 있다. 원료 등 제품 성분과 생산 공정을 꼼꼼하게 살피는 이들이 많아졌다.

다만 펫푸드의 품질은 포장지 정보만으로는 원료의 특성과 품질 수준을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다. 실제 시중 일반 사료를 살펴보면 ‘계육분’ ‘육골분’ ‘어분’ ‘건조 분말’ 등 여러 가지 한자 기반의 원료 명칭이 다수 사용되고 있다.

5일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기업 네츄럴코어에 따르면, 육분(고기분말)은 원재료 생고기가 아닌 도축장에서 사람이 먹지 않는 동물의 부산물(뼈, 내장, 지방 등)을 고온 열처리한 뒤 건조·분쇄해 만든다. 위생과 안전성 측면에서 꾸준히 우려가 제기돼 온 재료다. 육분 외에도 물리적 또는 화학적 수단으로 변성·분해해 생성된 유도단백질이나, 박류(식물성 원료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등의 저가 곡물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제품 보존을 위해 인공산화방지제등 각종 첨가물이 사용되기도 한다.

네츄럴코어는 ‘닭고기’ ‘오리고기’ ‘연어’ 등 원재료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산 제품은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의 영양 기준을, 유럽산 주식은 유럽펫푸드산업협회(FEDIAF) 기준을 적용해 생산·수입·판매한다. 또 글로벌 제조사와 협력하며 생산·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유기농 원료를 활용하고 방부제, 잔류농약, 항생제, 합성색소, 인공향료, 유전자변형물질(GMO) 등 유해 요소를 배제한다.

또 알레르기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센시티브 케어(Sensitive Care)’라인, 동물성 단백질을 배제한 식물성 기반의 ‘에코 10 베지테리안(Eco10 Vegetarian)’, 치주 질환이나 전발치 등으로 사료를 씹기 어려운 고양이를 위한 ‘베네 M70’ 등의 제품도 개발했다.

이진영 네츄럴코어 대표이사는 “반려동물보호자들이 제품에 표기된 원료와 성분을 정확히 이해하고 건강한 펫푸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