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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감소·GLP-1 사용…미국, 소포장 수요 늘어난다

2026-10-25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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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미국의 식료품 구매 패턴이 변화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소포장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닐슨IQ(NielsenIQ)은 “미국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 방식이 변화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제품 포장 구성은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식품 브랜드들은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포장 전략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대용량 제품이 1회 제공량당 가격 측면에서는 여전히 유리하더라도, 소포장 제품은 한 번의 장보기에서 지출하는 금액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GLP-1 계열 체중감량제 사용자의 증가도 식품 판매와 포장 크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해당 약물 사용자들의 1회 섭취량과 식품 구매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닐슨IQ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미국 가구의 21%에서 최소 1명 이상이 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식품 브랜드들은 미니 캔 음료, 체험용 소포장 제품, 1회 섭취량에 맞춘 개별 포장 제품 등을 출시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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